폭염경보발령 : 더위에 살아남는 법 5가지

폭염경보, 오늘 서울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렸습니다.

여름철 매년 무더위에 시달리며 건강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너무 더운 날씨는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건강에 영향을 주는 더운 날씨의 온도 범위와 그에 따른 건강 관리 방법을 알아보도록 합니다.

폭염, 온도마다 다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미국 국립환경위원회 연구에 따르면 26도 이상의 더운 날씨에서 건강상의 부작용이 시작됩니다. 32도 이상에서는 열사병과 다른 열위생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참고 : 열대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4가지)

온도 vs 습도

우리나라의 여름이 유독 더 힘든 이유는 높은 습도 때문인데요. 우리가 더위를 느끼는 두 가지 요소가 각각 어떻게 다른지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높은 온도 : 온도가 높으면 땀배출이 많아지고 체온이 상승합니다. 이로 인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며, 열사병, 히트스트로크 등의 질병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 높은 습도 : 습도가 높으면 땀이 제대로 증발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높은 습도는 또한 미생물 등의 번식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경우, 곰팡이 등의 생장을 촉진합니다.

둘 다 불쾌지수를 높이고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만 살짝 반대의 효과도 있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관리 방법 5가지

이번 여름이 유독 더울거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미 아는 내용에 가까우면서도 세부적으로는 그동안 잘 실천 못했던 것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1. 충분한 수분 섭취: 뜨거운 날씨에서는 땀이 많아져 수분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죠? 그런데 의외로 잘 지켜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순수 물을 마시는 것 보다 커피 같은 음료를 많이 마시기 때문인데요. 이런 음료는 오히려 수분을 배출한다는 점 잊지 마셔야 겠습니다.
  2. 에어컨 사용: 더운 날씨에서는 에어컨을 사용하여 바깥의 더위와 습기를 제어해야 합니다. 에어컨은 건조하게 도와주고 시원하게 해주지만, 에어컨 내부에는 결로 현상이 생기며 관리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 관리를 잘 하는것도 여름철 건강 관리 비법 중 하나 같습니다.
  3. 식사 조절: 가벼운 음식(알코올, 카페인, 포도당이 들어간 음료 및 고칼로리 음식을 피함) 및 식사량 조절을 통해 체온 상승을 방지합니다. 여름철엔 잘 먹어야 버틴다고 많이 드시기만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자칫 고칼로리 음식의 과다 섭취나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 때문에 건강을 악화 시켜서는 안되겠습니다.
  4. 운동방법 : 아무리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도 가급적 실내 운동으로 전환할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요즘 베드민턴, 테니스, 골프와 같이 전통적으로 야외에서 하던 운동들도 실내에서 하는 방법들이 많아졌습니다.
  5. 햇빛 노출 줄이기 : 외부 활동을 하다보면 평소처럼 걸어다니면서 햇빛에 노출되는 것도 참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폭염 경보처럼 심하게 더운 날씨에는 걸어 다니시면서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시는 것도 소소하지만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맺으며

더운 여름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 범위와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실내에서 건강 관리를 함으로써 건강한 여름시즌을 보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우리몸을 위해 올바른 대처법을 참고하여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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