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괴롭힘은 피해자와 회사 모두 힘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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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도입된 직장내괴롭힘은 그동안 침묵을 지켜야 했던 기업 내 약자를 보호한다는 면에서 매우 환영할 만한 제도이지만 동시에 인사부서에서는 큰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직장내괴롭힘 누구나 피해자가 되면 괴롭다. 하지만 매일 마주해야 하는 직장내에서의 괴롭힘이라니 얼마나 끔찍할 것인가. 요즘 문화 같으면 괴롭힘을 당하자마자 다 신고할 것 같지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실제 90%의 피해자는 신고를 … Read more

요양사업 시작하는? 보험사들

보험사들이 헬스케어에 관심있고 진출하려는 것은 기정사실화 된 지 오래다. 그럼에도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이나 서비스 형태가 무엇이 될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오늘 가져온 기사는 시니어리빙과 관련 요양사업에 진출한다는 기사인데, 개인적으로 확인해본 바에 따라도 많은 보험사들이 ‘시니어’를 주제로 하고 있음은 확인되고 있다. 대규모 자금 투하가 가능하고, 오히려 규모가 있어야 운용 편리성이 있기도 하고, 기대 수익률이 크게 … Read more

파편화 된 헬스케어 시장 내 전략

헬스케어 시장을 소위 매우 파편화 된 시장으로 표현하고는 한다.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단순하게 분류해보아도, 정도의 분야로 구분이 될 수 있고, 각각의 분야 내에서 포진하는 기업과 생태계가 이미 자리 잡아 파편화 되었으면서도 다른 분야의 파편화 된 시장과는 차이가 있다. 1. 파편화의 차이 보통 파편화 된 시장을 정의 할 때에는, 산업 집중도가 … Read more

대기업 헬스케어 사업진출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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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알고케어와의 시끄러웠던 한 해를 보내고 롯데헬스케어는 B2B 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먼저 계열사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관받으며 시작점에서 순조로운 미래를 예상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1. 계열사 도움없는 시작은 없다. 롯데라는 B2C가 강한 회사에서 기획한 서비스라면 무언가 시끌벅적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 롯데 헬스케어의 B2B 서비스는 계열사 21곳의 도움을 받아 시작되었고, 그 이상의 확장에 대한 특별한 소문은 들을 수가 … Read more

KB헬스케어 올라케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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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수배경 알려진 바에 따르면 KB헬스케어는 비대면 진료 시장을 선점하고자 올라케어의 사업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라케어는 38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비대면 진료가 사그러든 현재 시점에도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성장 중인 것으로 보여진다. 즉, 비대면 진료가 대표 서비스이긴 하나, 올라케어의 커머스, 심리, 루틴케어를 통해 삼성화재의 애니핏플러스와 같은 형태의 서비스를 구상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 Read more

디지털헬스케어 슬립테크 과연 현실성 있는가?

포켓몬 슬립

참 오래된 키워드들인데 요즘따라 이렇게 기사들이 나는 건 이유가 있겠지요? 삼성에서 FDA를 받았다며 슬립테크 에 대한 뉴스가 떴습니다. 슬립테크, 쉽게 말해 잘 자게 도와준다는 의미인데, 길게 설명하기 전에 단정적으로 말해서 “어렵습니다.” 1. 슬립테크의 메커니즘 잠을 잘 자게 해주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물론 따뜻한 우유를 마시고, 조명을 어둡게 하는 등.. 이건 다 두 번째 이유랑 같은 … Read more

디지털헬스케어 과연 어디까지 변화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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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아 모처럼 여유있게 기사를 보던 중 아래와 같은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불가능해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이런 세상의 변화의 방향에 우리는 얼마나 공감해야 하고 또 비판적으로 봐야 할지, 혹은 유보적으로 봐야할지 생각해봅니다. 1. 인식의 순간 먼저, 요즘 국산 빅테크라고 할 만한 기업들을 비롯해서 여러 기업들이 혈당, 혈압, 우울증 등을 디지털 … Read more

디지털헬스케어의 민낯

얼마전 아래와 같은 기사가 등장했다. 내심 반가웠다. 디지털헬스케어는 그 정의조차 모호한 현시점에서 시장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내 나름대로 정리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개념은 다음과 같다. 어떤 곳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는 곧 ‘데이터’를 의미한다고까지 표현하지만 이는 첫 번째 항목의 디지털헬스케어를 정의할 때의 적합도가 가장 높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디지털헬스케어는 여러가지 의미가 확장되고 변형되었다. 오늘은 모두가 잘 아는 디지털헬스케어의 … Read more

디지털헬스케어 : 미국의 문제점 3번째, ‘지역’

미국 지역별 헬스케어

디지털헬스케어가 일상화 되어가는 미국의 여러 문제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참고 : 디지털헬스케어 : 미국 헬스케어 시장 문제 2번째)(참고 : 디지털헬스케어 : 미국 헬스케어 시장) 오늘은 3번째 덩어리인 지역적 문제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미국의 의료문제를 주 별로 가장 나쁜 순서로 순위를 메기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미국 헬스케어 접근성 의료진이나 의료시설의 부족은 미국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또한 지역문제이기도 합니다. … Read more

디지털헬스케어 : 미국 헬스케어 시장 문제 2번째

미국 의료진 숫자 통계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다루는 글을 오랫만에 다시 씁니다. 그동안 미국 헬스케어 시장의 비용 문제를 지적했다면 오늘은 접근성 문제를 다루려고 합니다.(참고 : 디지털헬스케어 : 미국 헬스케어 시장) 미국 의료진 부족 문제 1) 미국의 부족한 의사 미국에는 의사수가 부족하다는 기사는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실제 OECD 평균 대비 적은 수의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의사 숫자가 … Read more